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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120
한자 延詔里
영어음역 Yeonj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7,000㎡
총인구(남, 여) 1,810명(남자 881명, 여자 929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757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대가야에서 조서(詔書)를 발표하여 붙이던 조서문(詔書門)[지금의 게시판]이 있던 마을이므로 연조리(延詔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읍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동·봉두동을 병합하여 연조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따라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하면서 고령읍 연조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고령읍 연조리가 되었다. 2015년 4월 2일 고령읍대가야읍이 되면서 대가야읍 연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미숭산(美崇山)[734m]과 문수봉, 사월봉(四月峰)의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온 계류가 합쳐 연조리 북부로 흘러 동쪽 대가천(大加川)으로 흘러든다. 북부와 동부는 충적 평야 지대이며, 서부와 남부는 해발 고도 300m 안팎의 구릉성 산지이다. 남쪽으로 주산(主山)[310m]이 솟아 있고, 주산 밑에 웃골, 연조3리 산 밑에 있는 관음사(觀音寺) 오른쪽에 절골 또는 사곡(寺谷)으로 불리는 골짜기가 있다.

[현황]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7,000㎡로 농지 2,000㎡, 임야 4,000㎡, 기타 1,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757세대에 1,810명(남자 881명, 여자 92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연조1리·연조2리·연조3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연조·봉덕골·동배 등이 있다. 연조3리는 고령군의 대표적인 주거 지역으로 고령초등학교가 있다.

연조1리에는 대가야의 어진 신하 아홉 명이 구신(九臣)나무 아래 정자를 지어 그곳에서 국사를 의논하고 주연을 베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구신나무는 귀신나무로도 불리는데, 그 모목(母木)은 죽어 없어지고 현재 있는 나무는 수령이 약 320년 되었다.

문화 유적으로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9호인 고령향교(高靈鄕校), 대가야 때의 우물인 연조리 왕정(延詔里王井), 대가야국 성터, 연조리 고분군(延詔里古墳群), 관음사 등이 있다.

연조리 왕정왕샘이라고도 하는데, 고령초등학교 교정 남쪽에 있는 샘으로 깊이가 1.5m이며, 대가야의 왕이 이 물을 마셨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물맛이 좋아서 약 20년 전까지만 하여도 인근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대가야국 성터는 이진아시(伊珍阿豉)로부터 16대 520년간 이어져 온 대가야의 유지(遺址)라고 전하고 있으나 유물은 하나도 없고 기와 조각만 산재해 있을 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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