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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210
한자 合伽里
영어음역 Hapga-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신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2.37㎢
총인구(남, 여) 281명(남자 148명, 여자 133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49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합가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합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옆에 있는 큰 고개인 지릿재를 넘으면 경상남도 합천과 진주 방면으로 이어지며, 지릿재 중간 지점에서 동쪽으로 있는 진등재를 넘으면 합천군 쌍책면, 합가1리에서 재자고개를 넘으면 매촌리이다. 안산들, 한밭들, 미네미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2.37㎢로 농지 92만 8000㎡, 임야 10.50㎢, 기타 93만 9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49세대에 281명(남자 148명, 여자 13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합가1리·합가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상가곡·하가곡·용당골 등이 있다. 북쪽으로 매촌리·백산리와 이웃하고 있으며, 마을 옆으로 국도 33호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다.

상가곡은 경상남도 합천군으로 넘어가는 지릿재 바로 아래 있는 마을로 개실 위쪽에 있어 붙인 이름으로 달리 웃개실이라고 한다. 하가곡개실 아래쪽에 있어 붙인 이름으로 달리 아룻개실이라고 한다.

가곡은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화를 입은 문충공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5대손이 피신 와서 은거할 때,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아름다울 가(佳)’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다. 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이라 하여 개화실(開花室)이라고도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개실이 되었다.

문화 유적으로는 용강재, 합가리 유물산포지, 점필재 종택, 문충공 사당, 도연재, 화산재, 추우재, 노동재, 모졸재, 합가리 절터, 합가리 우물, 합가리 성황당, 합가리 도요지 등이 있다. 점필재 종택김종직의 5대손 김수휘(金受徽)가 1651년(효종 2)에 이곳으로 이주하여 정착하면서 지었다.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84번지[개실1길 26]에 있으며,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2호로 지정되었다.

하가곡일선김씨 집성촌으로 영남학파의 종조인 김종직의 후손들이 350여 년간 세거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75세대가 모여 살고 있다. 고령군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로 선정되어 민속촌으로 개발 중이다. 합가1리는 남양견직, 경북지방경찰청, 유일폴리마, 삼성화재 대구경북사업부, 종로초등학교, 대곡초등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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