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에 있는 유원지.

[변천]

고령군은 쌍림면 신촌리 지방 하천인 안림천변 신촌숲의 홍수 예방과 친수 환경 개선을 위해 80억 원[국비 48억 원, 도비 19억 2000만 원, 군비 1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안림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현재 설계 중에 있고, 2011년 완공 계획이라고 2009년 11월 30일 밝혔다. 안림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신촌숲과 안림천 2개 지구 12만㎡에 시행된다.

사업 내용을 보면 신촌숲 주변 2㎞에 걸쳐 전망 및 관찰데크, 진입 계단, 램프, 학습장, 산책로, 지압로, 기타 체육 시설을 설치한다. 또 안림천 안림교의 상류·하류 1㎞ 구간에 자연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수목을 따라 산책로 및 체육 시설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기존 유원지에 쓰레기 처리 문제 등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하천과 숲이라는 좋은 환경을 이용, 좀 더 편리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황]

신촌숲은 합천 묘산천과 고령 안림천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한 6만 여㎡ 면적의 자연 발생적인 숲 공원으로서, 고령군 쌍림면에서 합천군으로 향하는 국도 26호선의 석사교를 지나 신촌교 건너에 조성되어 있다. 주차 공간과 야영지가 넓어 캠핑을 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야영지 앞에는 안림천이 흐르고 있어 여름마다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여름에는 초만원을 이루는 유명한 유원지이나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인적이 드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