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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416
한자 盤龍寺銅鐘
영어의미역 Bronze Bell in Banryongsa Temple
이칭/별칭 반룡사 범종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5년 1월 14일연표보기 - 반룡사동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반룡사동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범종|동종
제작시기/일시 1753년연표보기
제작지역 반룡사
재질 청동
높이 50㎝
소장처 대가야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지도보기
소유자 반룡사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개설]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는 반룡사에서 제작, 보관되었던 동종이 있는데, 종은 원래 소리를 내는 악기의 하나였다. 그런데 불교에서 부처의 뜻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면서 ‘청정한 불사에 쓰이는 맑은 소리의 종’이란 뜻으로 범종이라 부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찰에 가면 범종각, 혹은 범종루라고 불리는 건물이 있고, 그 안에는 부처를 예배하기 위한 범종, 법고, 운판, 목어 등 네 가지의 불교 도구가 걸려 있다. 범종은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법고는 법을 전하는 북으로서 축생을 제도하기 위해, 목어는 물고기 모양을 나무로 만든 것으로서 물속의 어류를 제도하기 위해, 운판은 구름 모양의 얇은 청동판으로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조류를 제도하기 위해 두드려 소리를 내는 도구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반룡사동종은 1995년 1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반룡사동종은 고령 지역의 전통 사찰로 알려진 반룡사에서 제작된 것으로, 전체 높이가 50㎝ 정도 된다. 종신 상부에 용뉴(龍鈕)가 있고, 상대 부분에 범어로 ‘육자진언(六字真言)’ 명문이 있다. 종신 중앙부에는 세 가닥의 굵은 선이 있고, 그 하단에 한 가닥의 굵은 선을 두어 구분하였다. 상대와 하대, 그리고 유곽과 당좌 등이 생략된 조선 후기의 간략화된 동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특징]

반룡사동종의 몸통에는 73자 정도의 한자가 양각으로 쓰여 있다. 이를 통해 1753년(영조 29) 3월에 고령 반룡사에서 제작된 무게 600㎏의 중종(中鍾)이라는 사실과 이 종을 만드는 데 참여한 희선(喜善) 등의 승려와 김만세(金萬世) 등의 신도 이름과 역할도 밝혀져 있다.

[의의와 평가]

반룡사동종은 우리나라 동종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크기는 작지만 제작 연대와 제작에 참여한 이들의 이름과 역할이 명문에 쓰여 있어 조선 후기 동종 연구의 중요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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