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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리 건물지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675
한자 松林里建物址遺蹟
영어의미역 Building Site in Songrim-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형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건물지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유적.

[위치]

쌍림면에서 합천군 해인사 방향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쌍림면 송림리가 나온다. 송림리 건물지 유적은 송림1리 송림마을 서쪽의 평탄한 구릉 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송림리 고분군의 분포 범위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뒤편으로는 옥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거친 것이 아니라, 2006년 대가야박물관의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현황]

송림마을에서 산당리로 난 마을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도로변에 근래에 세운 ‘송강김선생유적비(松岡金先生遺蹟碑)’가 서 있고, 그 뒤편으로 대규모의 석축이 보인다. 건물의 대지를 조성하기 위해 방형으로 석축을 쌓은 것으로 보이는데, 언뜻 보면 경작을 위해 쌓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경작을 위해 이렇게 석축을 쌓았다고는 보기 어렵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평탄한 대지는 가로, 세로 각각 60m 정도 된다. 남쪽과 동쪽에 석축들이 잘 남아 있는 편인데, 가장 높은 곳은 2.5m 정도 되며, 할석을 사각형으로 다듬어 15단 정도로 쌓아놓았다. 송림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주변 지역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여 멀리 떨어진 국도변에서도 건물지가 잘 보인다.

마을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옛날 이곳에 부잣집이 있었다고 하며, 앞쪽에 귀부 1기가 있었으나 오래전에 분실했다고 한다. 건물지 주변의 경작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백자편과 기와편이 흩어져 있다. 송림마을 뒤편에 위치한 절골이라는 지명과 관련해 본다면 조선시대의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송림리 건물지 유적은 대규모의 건물지로 추정되는 점, 주변에 백자편, 기와편 등이 흩어져 있는 점, 인근에 절골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 점, 주민들의 증언 등을 종합해 본다면 조선시대의 대규모 건축물, 즉 사찰 터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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