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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리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696
한자 松谷里遺蹟
영어의미역 Archaeological Site in Songgok-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산 165-1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조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산포지|분묘 유적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산 165-1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는 고려·조선시대 분묘 유적.

[위치]

송곡리 유적은 다산2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 안에 있다. 대가야읍 중심부에서 동북쪽으로 직선거리로 12.3㎞ 떨어진 송곡리삼동마을 북쪽에 위치한다. 배후의 배만재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의 말단부로, 해발 55m에서 아래쪽 도로변까지 분포한다. 발굴 당시에는 인근에 다산주물단지가 조성되어 여러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송곡리 유적은 2006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고려시대의 돌덧널무덤 1기, 고려·조선시대의 움무덤 67기, 여막터 1기가 조사되었고 유물 335점이 출토되었다.

[형태]

능선의 남동 사면에 입지한 고려 돌덧널무덤은 봉토가 40㎝ 정도 남아 있었다. 돌덧널은 뚜껑돌 높이를 지표에 맞춘 지하식이고 장축 방향은 등고선의 방향과 직교한다. 상·하단으로 굴착한 무덤구덩이의 하단은 암반 면을 벽으로 활용하였고 상단은 할석으로 벽체를 쌓은 구조로서 내관과 외관으로 파악되었다. 고려·조선시대 움무덤은 주로 서고동저(西高東低)의 경사면에 분포하여 지형의 높은 쪽인 동단 벽이 삭평된 상태였다. 작은 것은 길이 1m 이하, 너비 0.3~0.5m 규모이고 큰 것은 길이 2~2.3m, 너비 0.5~0.85m이다.

[출토유물]

고려시대 돌덧널무덤에서는 관정과 숭녕통보(崇寧通寶), 숭녕중보(崇寧重寶)가 출토되어 상한 연대가 1103년임을 알 수 있다. 고려·조선시대 움무덤에서 출토된 금속류는 청동숟가락, 청동완, 청동합, 손칼, 청동가락지, 집게, 관못, 동전 등이다. 도자기류는 거의 분청사기이며 일부 백자 완형 및 파편이 출토되었는데 기종은 병, 대접, 접시, 완, 명기 등이다. 여막터에서도 분청사기인 대접과 종지 그리고 청동숟가락이 출토되었다.

[현황]

이 유적은 주변부와 함께 다산2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어 공장이 들어서 있는 등 현재는 유적을 볼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송곡리 유적에서 발굴 조사된 고려 돌덧널무덤에서는 상한 연대를 알 수 있는 동전 및 유물이 출초되어 향후 이 지역에 대한 고려·조선시대의 분묘 문화 연구에 유효한 자료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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