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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851
한자 伊珍阿豉
영어음역 Yi Jinasi
이칭/별칭 뇌질주일(惱窒朱日),내진주지(內珍朱智)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이형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건국 시조|대가야 시조|왕

[정의]

대가야의 시조.

[개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석이정전(釋利貞傳)’의 대가야 건국 신화에 나타나는 대가야의 건국 시조이다. ‘뇌질주일(惱窒朱日)’, ‘내진주지(內珍朱智)’라고도 한다. ‘뇌질’이 어떤 뜻인지는 알 수 없으나, 주일은 ‘붉은 해’를 뜻하여 천신의 후손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진아시(伊珍阿豉)는 건국 신화에 기록되어 부계와 모계가 모두 신성성을 가지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고령현 건치연혁조에 “가야산정견모주가 천신 이비가의 감응을 받아 대가야뇌질주일, 금관국 왕 뇌질청예 두 사람을 낳았다. 뇌질주일이진아시왕의 별칭이고, 청예는 수로왕의 별칭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은 이진아시에 대한 신성성이 극히 강조된 것으로, 신화 내용으로 보아 정견모주로 나타나는 토착 세력과 이비가로 나타나는 이주 세력의 결합에 의해 대가야가 형성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대개 건국 신화는 특정 계급의 우월성 또는 신성성을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즉 신화를 통해 지배 계급의 정당성을 부여받고, 또한 이를 의례를 통하여 재현하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왕권의 원천과 현실의 정치 사회적 관계를 수긍하게 하였다.

[가계]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이진아시 이후 대가야에는 마지막 도설지왕까지 16대가 있었다고 전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다만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기본한기(己本旱岐)’, 중국 『남제서(南齊書)』에 ‘하지왕(荷知王)’, 『삼국사기』에 가실왕(嘉悉王)이뇌왕(異腦王) 등의 이름이 전할 뿐이다.

[활동사항]

이진아시의 활동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어 전혀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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