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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리 동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1314
한자 場基里洞祭
영어의미역 Janggi-ri Village Ritua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의례장소 마을 회화나무 앞지도보기
신당/신체 회화나무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냈던 마을 제사.

[개설]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장기리는 읍내 바깥 장(場)이 있던 마을이므로 바깥장터, 장거리, 장터, 장기점, 장기 등으로 불렀다.

[신당/신체의 형태]

장기리 동제의 신당이자 신체는 회화나무이다. 둘레는 두 아름가량, 높이는 7미터가량이다. 이 회화나무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적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뿐만 아니라 목숨을 보호해 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1920년 경신년 대홍수 때 마을 앞으로 흙탕물이 밀려와 미처 피난하지 못한 마을 주민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 회화나무 위에 올라가 가까스로 생명을 건졌다고 한다. 회화나무 앞에는 9기의 선정비가 서 있다.

[절차]

현재 장기리에는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많아 동제의 절차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다만 제관과 축관을 선정하여 정월 대보름날 저녁 무렵 회화나무 아래에 제물을 마련하고 유교식 재배와 축문 읽기, 소지 등의 절차로 지냈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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