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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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木手道具 |
영어의미역 | Carpenter's Too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봉산리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여수경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관 목공예실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목수 도구.
[개설]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때 사용하는 도구로서 칠곡군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양의 도구들이 전국적으로 사용되었다.
[연원 및 변천]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관 목공예실에 보관 중인 목수 도구는 전통문화체험관을 개관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칠곡군 지역에서 수집한 도구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다른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들이 포함된 것이다.
[형태]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관 목공예실에는 총 22종 약 100여점의 도구가 전시되어 있다. 경북과학대학의 설립자가 틈틈이 전국에서 수집하여 모은 것으로서, 칠곡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수집된 것에서부터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 수집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중 드릴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것과 다양한 형태의 틀톱, 통톱 등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귀한 자료들이다. 전통문화체험관 목공예실에 소장되어 있는 목수 도구들은 다음과 같다.
끌(나무 따위에 구멍을 뚫거나 홈을 파는 연장), 문고리(문을 여닫거나 잠그는데 쓰는 고리), 자물쇠(문이나 여닫이를 채워서 열지 못하게 하는 장치), 핸드드릴(나무목재에 구멍을 뚫는 도구이다. 광복 이전까지 사용한 것으로서 손을 돌려 구멍을 뚫는다), 먹통과 먹줄(먹줄에 먹물을 묻혀 나무 위에서 튕겨 금을 긋는 도구), 개량끌(나무에 홈을 파는 끌로서 최근에 만들어진 도구), 틀톱(두 사람이 마주보고 나무를 자르는 옛날식 톱이다. 대상물의 크기에 따라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틀톱의 크기도 다양하다. 톱의 날은 손잡이와 일자형인 것과 직각인 것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 이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한다), 둥근대패(둥근 모양의 대패로 목재를 자르는 도구), 줄(톱이나 쇠붙이를 갈아서 깎는 도구), 꺽쇠(‘거물쇠’라고도 불리며 나무와 나무 사이를 고정시키는 꺾어진 큰 못), 정(돌에 구멍을 뚫거나 쪼아서 다듬는 도구), 쪼갬금쇠(나무에 금을 그어 표시하는 도구), 변탕(목재의 가장자리를 밀어내거나 모서리를 턱지게 깎아내는 대패), 금쇠(나무에 금을 그어 표시하는 도구), 뒤접대패(반달형의 대패로서, 표면이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나 굽은 곳의 안쪽을 깎기 위한 대패), 평대패(나무의 바닥을 판판하게 깎는 도구), 각도자(각도를 재는 도구), 자(치수를 재는 도구), 톱(나무를 자르는 도구), 통톱(통나무를 자르는 도구), 자귀(나무를 깎아 다듬는 도구로서 손잡이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크기가 작은 것을 자귀라고 한다), 대자귀(나무를 깎아 다듬는 도구로, 손잡이가 길고 자귀보다 긴 것을 대자귀라고 한다), 밀개(나무껍질을 벗기는 도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