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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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院項橋改建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of Wonhanggyo Bridge's Repair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 193-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조성진 |
성격 | 개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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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00년 |
관련인물 | 이범선 |
재질 | 대리석 |
높이 | 92㎝ |
너비 | 56㎝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 193-2 |
소유자 | 농지개량조합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에 있는 조선 말기 원항교를 재건하면서 세운 비석.
[개설]
채운면 야화리 방축천 위를 지나는 호남선 철교 아래 북쪽에 조선시대의 다리인 원항교가 있고, 다리의 동쪽에 원항교 개건비가 남향으로 세워져 있다.
[건립경위]
1900년(고종 37) 4월에 큰비로 원항교가 무너지자 군수 이범선의 주도로 온 고을 사람들이 힘과 재물을 모아 다리를 개건하고 비석을 세웠다고 한다. 또한 원항교 개건을 주도한 군수 이범선을 칭송하는 의미로 원항교를 ‘이후교’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전한다.
[형태]
원항교 개건비의 규모는 높이는 약 92cm, 너비는 56cm, 두께는 15cm이며, 비석의 아랫부분이 흙에 묻혀 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비석의 형태는 호패형이다. 한편 원항교는 화강암 석재를 깎아 만들었으며, 총길이 16m, 너비 2.4m, 높이 2.8m로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8년 현재 원항천변에 돌다리가 홍예 모양으로 유지되어 있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원항교개건비(院項橋改建碑)’라 쓰여 있고, ‘경자십월이십일입(庚子十月二十日立)’이라 적혀 있어 건립 연대를 알 수 있다. 또한 비 뒷면에는 “광무 4년 경자년 여름에 큰 장마비가 내려 이 다리가 낡아서 무너져 사람들이 다닐 수 없게 되었다. 이 군수 범선이 이것을 걱정하여 의연금을 냈고 이에 고을 백성들이 힘을 모아 자금을 마련하여, 이 다리가 세워지자 백성들이 모두 기뻐하여 비석을 세우고 그 덕을 칭송하여 말하기를 이후교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