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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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濯纓巖刻 |
영어의미역 | Rock Inscribed with Tag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현정 |
성격 | 암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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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음각 |
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길이 | 14㎝(자경)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
[개설]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대둔산 서편 자락의 깊은 계곡 바위에 ‘탁영(濯纓)’이라 새겨져 있어 탁영 암각(巖刻)이라 한다. 바위에 ‘탁영(濯纓)’이란 글자가 자경은 14㎝ 정도로 암각되어 있다.
[건립경위]
조선시대 어느 선비가 수락리 계곡에서 정취를 즐기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 772~846) 시 ‘어느 때나 이 바위에 노닐며 갓 끈을 씻는 늙은이가 될런지(何時此岩下 來作濯纓翁)!’를 떠올리며 각자하였거나 탁영 김일손이 새겼을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없다.
[위치]
논산시에서 대전 방면으로 가는 국도 1호선을 타고 약 12㎞ 가다 보면 계백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우회전하여 대둔산 벌곡 방면으로 4.62㎞ 가다가 한덕삼거리에서 수락계곡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8.68㎞ 가면 대둔산도립공원에 도착한다. 탁영 암각은 대둔산도립공원 내 수락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탁영 암각은 깊은 계곡에 조용히 흐르는 계곡 물과 자연에 취해 속세를 초월한 기분으로 새겨진 암각문으로 물아일체의 정신으로 자연물에 정취와 감상을 남기는 선비의 풍류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