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논산문화대전 > 논산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과 민속) > 생활 > 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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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우리의 주생활은 1960년대 들어 구조의 변화를 겪어 평면 구성과 외관의 특이성 등이 나타났다. 1970년대에는 새마을운동의 영향을 받아 거주 환경, 집의 구조, 재료 등 주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1970년대 이후 국가 시책과 더불어 양적·질적인 확대가 이루어졌다. 1980년대 이후로 접어들면서 변화의 범위는 더욱 확대되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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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는 전통적인 형태의 가옥. 논산 지역의 전통가옥은 대들보 아래 방을 2열로 배치하는 복렬형(겹집)과 일렬로 배치하는 단열형(홑집)으로 구분된다. 복렬형 가옥은 관북 지방, 평안북도 압록강 연안의 산지, 강원도 동부의 태백산맥 양쪽 비탈, 경상북도 북부 등에 분포한다. 단열형 가옥은 서남부 지방에 주로 분포하는데 복렬형보다 규모가 작으며 직가형(直家型)과 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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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 명재 윤증의 고택. 논산 명재 고택은 논산시청에서 약 6㎞ 북쪽 지점의 노성면사무소 인근 교촌리 노성산 남쪽 기슭에 노성향교, 노성 궐리사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논산 명재 고택은 조선 후기 숙종 대에 건립되어 후대에 수리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안채와 사랑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멸실되었던 사당은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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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윤황의 고택. 윤황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자는 덕요(德耀)이고, 호는 팔송(八松)으로, 1597년(선조 30)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주화(主和)를 반대해 이귀(李貴)·최명길(崔鳴吉) 등 주화론자의 유배를 청하고, 항장(降將)은 참할 것을 주장하였다. 주화는 항복이라고 했다가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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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이삼이 지은 고택. 이삼 장군 고택은 1727년(영조 3) 이삼이 훈련대장으로 있을 당시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영조로부터 2등공신 함은군에 피봉되고, 건립비를 하사받음에 따라 지은 조선 후기 상류 주택이다. 1985년 충청남도에서 안채와 사랑채를 민속자료 제7호로 지정하였다. 국도 23호선 노성면 나들목을 통해 지방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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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오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양반 가옥. 임수택 가옥은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부적면, 연산면의 경계가 만나는 연산면 오산리 마을회관에서 서북쪽으로 약 100m 지점에 있다.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노성의 파평윤씨 집안에서 1703년에 윤원거의 손자인 윤임교의 처에 의해 건립된 가옥으로 추정된다. 이런 추정은 지붕 곳곳에 있는 막새기와에 새겨진 ‘숭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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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쇠를 달구어 생활도구와 농기구를 만드는 곳. 대장간은 쇠붙이에 열을 가하여 벌겋게 달군 후 모루에 놓고 망치로 두들겨 부엌칼, 호미, 낫, 쇠스랑, 괭이 등 연장을 만드는 곳이다.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농촌에서 사용하는 쇠로 만든 생활용구와 농기구 가운데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던 솥과 왜낫(倭낫)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모를 대장간에서 만들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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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의 전통가옥에서 사용된 문. 옆으로 밀고 닫는 문이라 하여 미닫이라고 부르는데, 구개음화에 따라 미다지라고도 한다. 또한 논산 지역에서는 문을 밀어서 연다고 하여 밀창이라고도 하며 영창, 이응창이라고도 부른다. 미닫이는 세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손잡이는 파여 있고 주 재료는 나무이다. 나무로 틀을 짜고 가운데를 송판으로 막거나 문살을 넣고 그 위에 종이를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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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벼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던 저장 창고. 토광이란 본래 널 따위를 깔지 않은 흙바닥 그대로의 저장 공간을 말한다. 마루, 사랑방 등에 일정한 공간을 구획하여 만들거나 아니면 공터에 처음부터 토광용으로 작은 건물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문기둥에는 홈을 파고 같은 높이의 판자를 차례대로 끼우면서 벼를 채우고, 이를 꺼내서 사용할 때는 역시 판자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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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는 우물. 두레막우물을 사용할 때에는 줄이 달린 두레박을 물이 있는 곳까지 내린 후, 줄을 빠르게 흔들어 두레박이 넘어지면서 물 아래로 들어가게 한 후 끌어 올린다. 두레박우물을 논산 지역에서는 두름박샴이라 한다. 두레박우물은 마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물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지고 집집마다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옛날에는 두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