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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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陽-海邊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전구간 | 신양섭지코지해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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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신양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
성격 | 해변 |
높이 | 수심 1m |
길이 | 300m |
폭 | 80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고성리 127-2번지 일대] 해안과 섭지코지를 연결하는 해변
[개설]
신양리 해변과 이에 연결된 섭지코지 해안을 통틀어 말한다. 신양리 해변은 사질 해안으로, 반월형이며 모래 입자가 곱다. 백사장 길이는 약 300m, 폭 80m, 평균 수심 1m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다. 섭지코지 해안은 암석 해안으로 되어 있다. 섭지코지에는 방어 유적인 협자[섭지]연대가 있으며, 해안에는 '선돌 바위'라는 파도의 침식에 의해 강한 암석만 남아 있는 시스텍이 형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신양리의 옛 이름은 '섭잿개'와 '방딋개'였다. 신양리(新陽里)라는 명칭은 18세기 후반에 등장했으며 1915년에 '섭지코지' 일대와 '방뒷개' 일대를 통합하여 신양리로 통합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섭지코지에서 '코지'는 바다로 돌출된 부분을 의미한다. 신양섭지코지해변은 신양리 사질 해안과 섭지코지 암석 해안을 합한 용어이다.
[자연환경]
신양리 해변은 신양리 마을을 끼고 있는 해수욕장인데, 섭지코지가 반도의 형태로 바다로 돌출된 지형 구조를 가지게 됨에 따라 안쪽으로 굴곡지게 만들어진 모래밭이다. 섭지코지는 방향이 다른 두 연안 해류에 의해 쌓인 모래로 육지인 신양리에 연결된 섬으로 성산일출봉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섭지 붉은 오름은 섭지코지 남단의 해안선에 있는 오름[측화산]이다. 화산체의 중심에 있는 암경[岩頸, volcanic neck]인 '선돌'은 바다 속에 우뚝 서 있다. 붉은 색과 검은 색의 화산암재(火山岩滓)인 스코리어 단면을 관찰할 수 있다. 산 정상부가 붉은 색의 스코리어로 되어 있어 붉은오름이라고 한다.
[현황]
신양리 해변은 적당히 부는 바람과 얕은 수심, 반월형 해안선 등으로 인해 윈드서핑(windsurfing)에 적합해 제주특별자치도 윈드서핑 훈련장과 보드세일링( Boardsailing)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해변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2km 정도 가면 SBS 드라마 「올인」 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진 섭지코지가 있다. 여기에는 붉은 '송이']로 구성된 붉은 오름과 관광 시설이 모여 있다. 신양리 마을 주민들이 축제의 형식으로 '신양섭지코지해변 가요제'를 열어 도민과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