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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254
한자 下川里
이칭/별칭 내끼,알내끼,하천미리,내깍,알내깍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범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변천 시기/일시 1946년 8월 1일 -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2006년 7월 1일 -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이자 행정리
면적 11.562㎢
가구수 406세대
인구(남, 여) 963명[남자 497명, 여자 466명]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하천리의 면적은 표선면에 속하는 6개 법정리 가운데세 번째로 크며, 인구는 가장 적다.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해안마을로써 대부분 평지로 이뤄져 있다.

[명칭 유래]

하천리의 옛 이름은 ‘내깍’ 또는 ‘알내깍’이다. 민간에서는 ‘내끼’ 또는 ‘알내끼’라고 한다. ‘내끼’는 내[川]의 끝을 의미하는 ‘내깍’의 변음이며, ‘천미(川尾)’는 ‘내깍’의 한자 차용 표기이다. 천미는 마을 위쪽에서 동쪽 해안가로 흐르는 천미천(川尾川)을 말한다. 하천리 일대는 천미천의 하류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하여 ‘천미포(川尾浦)[내깍개]’, ‘천미촌(川尾村)[내깍을]’을 거쳐 ‘천미천리(川尾川里)’로 불렀다가 천(川)을 생략하여 천미리(川尾里)로 표기하였다. 이후 18세기 후반에 천미천의 웃마을인 ‘웃내깍을’[지금의 성산읍 신풍리]에 대응하는 ‘알내깍을’의 한자 차용 표기로 ‘하천미리(下川尾里)’라 하였다가, 19세기 중반부터 ‘미(尾)’를 생략하여 ‘하천리(下川里)’로 표기하였다.

[형성 및 변천]

약 500년 전 상동(上洞)의 ‘묵은 가름’ 일대에 위씨가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그 후 강씨와 오씨가 ‘방상동네’인 중동(中洞)과 ‘넙밧동네’인 하동(下洞)에 거주하게 되면서 마을이 커졌다고 한다. 1914년 정의군(旌義郡)이 제주군(濟州郡)에 통폐합될 때 정의군 좌면(左面) 하천리와 신풍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제주군 동중면(東中面) 하천리가 되었다. 1915년 제주군이 제주도(濟州島)로 바뀌면서 전라남도 제주도(濟州島) 동중면 하천리로, 1935년 동중면이 표선면(表善面)으로 바뀌면서 제주도(濟州島) 표선면 하천리가 되었다. 1946년 8월 1일부터 제주도가 전라남도에서 분리되면서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가 되었다. 2006년 7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하천리표선면 여섯 개 법정리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하여 있다. 제주도 하천 가운데 형태가 가장 복잡하고 길이 또한 가장 긴 건천(乾川)인 천미천(川尾川)을 사이에 두고 성산읍(城山邑)과 경계를 이루며, 성산읍신천리(新川里)신풍리(新豊里)를 마주 보고 있다. 마을 서쪽은 표선리, 서북쪽은 세화1리와 가시리, 북쪽은 성읍리와 경계를 이루며 해안과 접하여 있다. 하천리 웃동네 남서쪽에는 달산봉이 자리를 잡고 있다.

[현황]

하천리의 면적은 11.562㎢로, 지목은 임야가 5.857㎢로 절반을 차지하고, 밭 2.832㎢, 과수원 1.393㎢, 대지 0.269㎢, 목장 0.184㎢ 등으로 이로어져 있다. 인구는 2012년 5월 31일 현재 411세대에 956명[남자 497명, 여자 466명]이다. 하천리는 상동(上洞), 중동(中洞), 하동(下洞) 등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리는 해안가 마을이지만, 지형상 다른 해안가 마을보다 바다 면적이 협소한 편이다. 그러나 농경지가 마을 인근에 넓게 산재하여 있다. 주민 대다수는 농경지와 과수원, 목장 등을 활용한 복합 영농을 소득 기반으로 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폐교된 하천초등학교에 세운 1종 화석박물관인 제주화석박물관이 있다. 2001년에 개교한 공립 초등학교인 한마음초등학교 맞은편에는 표선면생활체육관이 들어서 있다. 이 체육관은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 및 실내체육관까지 갖춘 전천후 복합체육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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