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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317
한자 大浦浦口
이칭/별칭 큰개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2년 3월 13일연표보기 - 대포 포구 지방 어항으로 지정
현 소재지 대포 포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지도보기
성격 포구
면적 어항 구역 면적 2만5000㎡, 항 내수 면적 2만5000㎡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포구.

[개설]

대포동은 4~6각형의 주상 절리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지삿개 해안과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조선 초기 불교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약천사가 있는 마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특히 대포항에서는 요트 크루즈가 매일 출발하고 있어 다양한 관광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주고 있다 .

마을 주변에는 경사가 완만한 용암 대지가 넓게 분포해 있고 그 앞에는 북서태평양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중산간 지대에는 넓은 초지대가 펼쳐져 있고 그 북쪽으로는 울창한 삼림대가 분포해 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대포 마을은 예로 부터 해양 교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도 연근해 및 동중국해로 진출하는 어선들의 어업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변천]

마을의 포구를 ‘큰개’라고 하였으며, 한자 차용 표기로 대포(大浦)[큰개]라고 하였다. 대포 포구는 1972년 3월 13일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1981년에는 기본 조사 및 실시 설계를 수립하였다. 1991년에는 제2종 어항 개발에 따른 사업 계획이 변경되었으며, 1993년 정비 계획 및 안정성 진단 용역을 하였다. 1994년에는 제2종 어항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하였다.

[구성]

대포 마을은 '큰개'라는 천혜의 양항(良港)에다 북서태평양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해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여기서 ‘큰개’는 대포항의 옛 이름이다. ‘큰개’는 동남쪽의 ‘모살업개’ 또는 ‘모살업통’이라는 ‘코지’와 서남쪽의 ‘자장코지’ 사이 깊게 후미진 곳에 있다. 후에 ‘모살업개’를 의지하여 길게 방파제를 만들었다. 썰물에는 ‘모살업개통’을 보조 포구로 이용하였다. 두 개의 칸살 바깥에는 ‘가늠돌’ 또는 ‘구제기돌’이 있었다. 지금의 대포항의 주요 시설로는 방파제 103m, 물양장 155m, 돌제 40m, 선착장 145m가 갖추어져 있다.

[현황]

대포 포구는 지금의 대포항으로 1972년 3월 13일 지방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수역으로는 방파제 선단에서 전방으로 서축 돌출부 암정까지 연결한 선내의 수역이며, 어항 구역 면적은 2만 5000㎡이며, 항 내수 면적은 2만 5000㎡이다. 전업 인구 108명, 겸업 인구 165명으로 총 273명이며, 전업 가구 36가구, 겸업 가구 55가구로 총 91가구이다. 어선 현황으로 지방 어선 32척이 있다. 현재 관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시설 관리자는 서귀포 시장이다. 주로 대포 어촌계에서 이용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세계 자연 보전 총회[WCC]와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을 계기로 찾아오는 국내 관광객들을 위한 주변 경관과 올레길 등이 연결된 지방 어항을 대상으로 한 ‘유휴 어항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려한 관광지 주변과 올레길이 연결된 사계항과 고산항과 더불어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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