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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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村兵舍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순원 |
현 소재지 | 오무라(大村)병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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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군사시설|군사유적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었던 일본 해군 오무라[大村] 해군항공대 병사(兵舍).
[개설]
1937년 중일 전쟁이 발발하면서 중국의 난징[남경] 등을 폭격하기 위한 도양(渡洋) 폭격 기지로 제주도에 일본 해군에 의해 알뜨르 비행장이 건설되었다. 일본이 상하이[상해]를 점령하면서 알뜨르 비행장의 용도는 크게 줄어 1944년 상반기까지는 오무라[大村] 해군항공대 소속 연습비행대와 진해경비부 소속 잠수함공격기 약간이 배치되어 있는 정도였다. 그러나 일본의 패전이 확실해지는 1944년 하반기부터는 일본 본토 작전부대의 후방기지, 일본~대륙 간 항공로의 연접기지로서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었다. 오무라[大村] 병사는 일본 해군 오무라 해군항공대 주둔시설이다. 일본군 기록으로 보면 16동 정도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무라 해군항공대가 주둔했기 때문에 알뜨르 비행장을 오무라[大村] 비행장이라 칭하기도 했다.
[변천]
오무라 병사는 대정공립초급중학교 교사, 4·3 당시 조선국방경비대 9연대 주둔지,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는 육군제1훈련소 창설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현황]
오무라 병사는 알뜨르 비행장 관련 부대인 오무라 해군항공대가 주둔했던 시설이다. 알뜨르 비행장 내에 남아있는 소대 또는 중대급 병사 흔적들을 토대로 한다면, 석벽에 시멘트를 바른 형태의 건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무라 병사는 이후 학교·한국군 시설 등으로 활용되었다.
[의의와 평가]
오무라 병사는 일본군 주둔시설에서 출발하여 학교·한국군 시설 등으로 활용되었으나 그 역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차후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여 그 의미를 후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