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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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殉職紀念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윤식 |
건립 시기/일시 | 1950년 3월 - 순직기념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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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순직기념비 - 서귀포시 송산동 538번지 서귀포 기상대 |
성격 | 비 |
관련 인물 | 김계욱|고찬경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에 있는 제주 4·3 사건 관련 비석.
[개설]
제주 4·3 사건은 토벌대와 무장대의 충돌로 많은 인명희생을 불러왔다. 사건 발발 초기 무장대는 5·10 단독선거를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선거관리위원과 투표소에 대한 습격도 감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인 공무원이 다수 희생됐다. 또한 대립이 격화되면서 토벌대에게 협조한다는 명분으로 관련 공무원이 무장대에 의해 희생되기도 했다. 이 순직기념비는 위와 같은 과정에서 희생된 공무원을 기리는 기념비이다.
[건립 경위]
순직기념비는 제주 4·3 사건 와중에 희생된 2명의 순직공무원을 기리기 위해 1950년 3월에 제주도지사 명의로 세웠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538번지 제주지방기상청 서귀포 기상대 경내에 세워져 있다.
[금석문]
전 면에는 '순직기념비(殉職紀念碑)'라는 비제가, 좌측면에는 건립 연도인 '단기 4283년 삼월 일(檀紀四二八三年 三月 日)'이, 우측면에는 건립 주체인 '제주도지사(濟州道知事)'가 명시되어 있고, 후면에는 1948년 11월 22일 남원면 수망리에서 순직한 행정관 김계욱 (金桂旭), 5월25일 서귀면 서홍리에서 순직한 성인교육사 고찬경(高贊敬)의 순직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