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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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商彦 |
이칭/별칭 | 김집언(金楫彦)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한금순 |
출생 시기/일시 | 1873년 2월 16일 - 김상언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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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18년 - 김상언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으로 체포, 투옥됨 |
몰년 시기/일시 | 1965년 8월 24일 - 김상언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995년 - 김상언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출생지 | 김상언 출생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1715번지 |
활동지 | 법정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
추모각 | 의열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
성격 | 항일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선봉대 |
[정의]
1918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의 법정사 항일 운동에서 활약한 항일 운동가.
[개설]
1918년 법정사 항일 운동은 일제강점기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 중 최초이자 최대의 무장 항일 운동이다. 법정사의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들과 인근마을 주민 등 700여명의 시위대는 사전 치밀한 준비를 거쳐 1918년 10월 7일 일본인을 제주에서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하겠다는 목적을 내걸고 곤봉과 화승총 등으로 무장하여, 도순리 법정사에서 출발하여 중문리까지 진출하였다. 시위대는 전선과 전신주를 잘라 통신을 끊고, 경찰관 주재소에 불을 지르고, 일본인을 집단 구타하는 등 일제에 조직적으로 저항하였다.
김상언(金商彦)은 행동대장이던 강창규(姜昌奎)를 수행하여 중문 경찰관주재소의 건물과 기구·문서 등을 파괴하고 불태우는 등 법정사 항일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한 항일 운동가이다. 이 일로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아 옥고를 치렀다.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가계]
1873년 출생하였으며 아버지는 김용진(金龍辰), 어머니는 한씨, 아들 김춘화가 있고, 김집언(金楫彦)이라는 이름도 사용하였다
[활동 사항]
김상언은 법정사 항일 운동의 중심인물이다. 1918년 10월 5일, 6일의 법정사 정기 예불 에 참석하여 김연일(金蓮日)이 제주도에서 일본인을 쫓아내려한다는 취지의 법정사 항일 운동의 목적을 듣고 이에 동조하여 법정사 항일 운동에 참여하였다. 10월 7일 새벽 거사에 참여 법정사를 출발한 34명의 선봉대 중 한 사람으로 거사 당일 각자에게 맡겨진 부서에 따라 대열에 앞장섰다.
김상언은 선봉대장이던 강창규와 함께 중문 경찰관주재소의 건물과 기구·문서 등을 파괴하고 불태웠다. 또한 강창규의 명령을 받아 전선과 전주를 잘라내었고 일본인을 때리는데 앞장섰다. 소요 및 보안법 위반죄, 방화죄, 상해죄 그리고 전선과 전주 절단 행위 등의 죄로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았고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김상언은 제주 법정사 항일 운동 참여에 대한 공훈으로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戊午法井寺抗日運動發祥址)에 건립된 의열사에 영정이 모셔져 독립운동의 뜻이 기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