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성산읍 관할 문화·복지·편의 시설.

[설립목적]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자치 및 시민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하며, 문화 여가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사회 진흥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치한 주민자치기관이다.

성산읍 주민자치센터는 기존 성산읍사무소 시설 일부를 증축 및 리모델링하여 2007년에 개소하였다.

[주요사업]

성산읍 주민자치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 관련 분야[중국어·일본어 등], 건강 관련 분야[수지침·탁구·배드민턴 등], 문화·예술 관련 분야[민요·풍물 등]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성산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07년 인천 송도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부터 매년 ‘송도 해돋이 축제’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으로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음은 물론, 축제 기간 동안 주민자치위원회와 농·수협 직원이 함께 장터를 운영하여 지역의 명품 특산물인 은갈치와 고등어·무말랭이·고사리를 판매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군사 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오소포연대와 올레길을 접목, 스토리텔링화함으로써 지역의 관광 수요와 소득 창출의 효과를 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과정을 통해 주민 자치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가 ‘성산읍 지역사회복지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한 안전망 체제를 만들었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이 선정 이유가 되었다.

[현황]

성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4명의 주민자치위원과 4명의 자문위원 등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정보화 교육장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회의실, 사무실, 프로그램 운영실과 응접실 및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성산읍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은 3명의 공무원과 8명의 자원봉사자 등 총 11명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개방시간은 09:00~22: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