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서귀포시 관할 공공 보건 의료 기관.

[설립 목적]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공 의료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 서귀포보건소

서귀포보건소는 1981년 7월 1일 서귀포시로 승격된 이후 보건소 운영을 위한 제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남제주군보건소와 통합 운영해 왔다. 그러다 1983년 4월 25일 서귀포시 서귀동 269-4번지[503.61㎡]에 건물 2층을 신축하여 남제주군보건소로부터 분리하여 서귀포시보건소로 개소하였다. 이후 1988년 8월과 1992년 10월 총 2회에 걸쳐 보건소 건물을 증축하여 연면적 912.25㎡인 3층 건물을 확보하였다. 1989년 4월 10일에는 중문보건지소를 설치하였으며, 1993년에는 물리치료실을, 1996년에는 방문간호계를 신설하였다. 1998년에는 가족보건계와 방문간호계를 통합하여 간호보건담당을 신설하였다.

서귀포보건소는 1990년대 후반 보건의료 수요 증가에 따른 공간 확보 문제로 이전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고보조사업비 10억8300만원과 서귀포시비 8억 5132만4천원을 지원받아 1999년 10월 1일 서귀포시 서홍동 447-3번지의 대지 3,681㎡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565.9㎡] 규모로 새롭게 개소하였다. 이후 2001년에는 서귀포시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했으며, 2004년 2월 20일에는 보건소를 494.01㎡로 확대 증축하여 직장어린이집, 정신보건센터, 건강증신센터 등을 설치하였다. 또한 2005년에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개설하였다.

2006년 7월에는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보건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8년 3월 다시 명칭변경 및 직제개편이 이루어져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가 되었다.

2. 중문보건지소

중문보건지소는 1989년 4월 10일 1960년대 당시 남제주군 중문면 공의진료소였던 건물을 활용하여 개소하였다. 이후 건물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신축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농특세 농어촌의료 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서귀포시 중문동 1499번지 1,111㎡의 대지에 연면적 432.42㎡의 건물을 신축하여 1997년 10월 2일 이전하였다.

2001년 5월에는 중문보건지소 치과진료를 개시하였으며, 2003년 서귀포시의 특수시책사업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의사를 배정받아 2003년 5월 말부터 2011년 현재까지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귀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 그리고 치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의 주요 업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을 해치는 여러 요인들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사업, 치매노인 관리사업, 치매관리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둘째,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구성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무료]암검진사업, 재가암관리사업, 암치료비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셋째, 정신보건 영역에서는 표준형 정신보건센터 운영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과 재활을 위한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넷째, 고혈압·당뇨병 등의 조기발견 및 관리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도모하기 위해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섯째,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철분제 및 각종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유아 관리를 위해 난임(難姙)부부지원사업, 산모 및 신생아 지원사업, 출산 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여섯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건강증진센터와 비만관리교실, 금연클리닉사업, 구강보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일곱 번째,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검진사업, 감염병예방사업, 생애전환기건강진단사업, B형간염보균자찾기사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예방접종 안내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에 대한 인식고취를 위해 지역사회 건강증진프로그램, 건강원스톱(one-stop) 서비스운영 등 건강생활 실천 통합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황]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공공의료 기관으로 운영주체는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중문동에 중문보건지소를 두고 있다. 보건소의 운영조직은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보건행정과장이 있으며, 보건행정과장 이하 보건행정담당·건강증진담당·예방의약담당·방문간호담당이 있다.

또한 각 담당별 하위 부서가 있는데, 우선 보건행정담당 밑에는 민원실·진료실·건강검진실·한방실·방사선실·물리치료실이 있다. 건강증진담당 밑에는 건강증신센터·구강보건실·금연클리닉실이 있다. 예방의약담당 밑에는 예방접종실·모자보건실·임상병리실·결핵관리실이 있다. 방문간호담당 밑에는 정신보건센터가 있다.

보건소의 근무인원은 2011년 현재 소장 1명, 행정과장 1명, 보건행정담당 14명, 건강증진담당 15명, 예방의약담당 14명, 방문간호담당 24명으로 총 6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각 부서별로 결핵예방 캠페인, 건강대학 프로그램, 건강관련 정보제공[주간 건강과 질병]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