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공공 의료 기관.

[설립 목적]

서귀포의료원은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서귀포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서귀포의료원은 서귀포시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서귀포의료원은 1964년 1월 제주도립 제주병원 서귀분원의 인가를 받아 1965년 3월 개원하였다. 1976년 1월 제주도립 서귀병원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1982년 6월 30일 현재의 위치로 신축이전 하였다. 1983년 7월 1일 지방공사 도의료원으로 전환하였으며, 1994년 3월 19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하였다. 2006년 4월 1일 지방공사에서 지방의료원으로 전환하였고, 2007년 3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8년 12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 평가 제주 지역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귀포의료원에서는 개원 이래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1. 의료취약계층 진료 지원 및 의료사회복지사업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대아동 캠페인 및 위기청소년 진료비 지원,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긴급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 무의촌 진료 및 저소득층 검진

농어촌지역 인구 고령화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무의촌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검진을 시행하며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가정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 지역사회 의료지원 사업

지역축제, 마라톤, 철인3종 경기 등 다양한 지역주민 행사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 지역주민 보건교육 및 보건인력 보건교육

노인대학, 사회단체 건강강좌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보건인력교육[의료인, 보건교사, 119구급대원, 보건소 및 요양시설 종사자]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5. 건강생활 실천사업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흡연 및 비만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이동형 금연클리닉, 청소년 금연, 절주, 비만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7. 만성질환 관리사업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사망, 중증합병증의 발생율을 감소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기 위해 만성질환 고위험군 조기개발사업, 만성질환 보건사업요원 교육, 만성질환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8. 지역사회 재활사업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애인에 대한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일원으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시설 방문진료, 장애인아동 조기검진, 지역주민을 위한 재활 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9. 정신보건사업

정신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 조기치료 및 재활 등 포괄적인 정신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정신질환자와 일반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사업, 정신보건교육, 정신보건사업 홍보 및 편견해소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서귀포의료원은 총4,000평 부지에 지상3층, 지하1층의 본관 건물이 있다. 본관에는 각 과별 진료실과 건강검진센터를 두고 있다. 2003년 신축된 지상5층, 지하1층의 신관 건물에 노인병동과 응급의료센터가 있으며, 별도의 장례식장도 갖추고 있다. 병원의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학과 등이며,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2011년 12월 20일부터 서귀포시 동홍동의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신축될 서귀포의료원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360억원을 투입해 전체 건축면적 2만3963㎡[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사업이 완료되면, 서귀포의료원은 전체 건축면적 2만3963㎡[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재활치료실,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검사실, 지상 1층에는 원무, 외래진료부, 인공투석실, 지상 2층에는 수술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병동, 지상 3~4층에는 병동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병상 수도 기존의 212병상에서 300병상으로, 진료과목도 13과에서 23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서귀포의료원은 서귀포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서귀포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질병치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공공의료 시설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