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제주지방기상청 소속 기상 관측 기관.

[개설]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서귀포 인접 해역의 기상 관측 및 감시, 육·해상의 기상 예보, 특보 발표, 지역 특화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업 기상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목적]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서귀포와 옛 남제주군 지역의 기상 상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1961년 1월 1일 중앙 관상대 서귀포 출장소가 신설되면서 업무가 시작되었다. 1963년 3월 8일 중앙 관상대 서귀포 측우소로 승격되었고 1970년 7월 중앙관상대 광주지역 서귀포측우소로 되었으며 1985년 7월 2일 중앙기상대 제주측후소 서귀포기상관측소로 직제 개편되었다. 그 후 1990년 12월 17일 기상청 제주측후소 서귀포기상관측소에서 1992년 3월 13일 기상청 제주기상대 서귀포기상관측소로 변경되었고 1998년 2월 28일에 제주지방기상청 서귀포기상관측소로 개칭되었다가 2000년 7월 31일 서귀포기상대로 승격되었다. 2015년 7월 서귀포기상대에서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에서는 서귀포 지역의 풍향·풍속·강수량·기온·일사·일조·적설·기압·습도·강수 유무·농업 기상 등의 요소를 관측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남부 지역과 부근 해역 위험 기상을 감시하거나, 지상 기상 관측 및 해양 기상 관측 업무, 제주도 남부와 동부의 동네 예보를 일 8회, 3시간 간격으로 발표하고 기타 기상 민원 및 기상에 관한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2015년 7월 서귀포기상대에서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어 제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방재기상업무 및 기후 서비스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상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과거의 기상자료에 대한 증명발급과 자료제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상관서 개방을 통하여 시설견학 및 기상과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위험 기상을 가장 먼저 접하는 길목으로 기상학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기상 상황을 파악할 뿐 아니라 지역 특화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업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이러한 기상 감시의 첨병 역할과 더불어 정확한 기상 관측과 신속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여 기상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