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있는 제주지방기상청 소속 기상 관측 기관.

[개설]

성산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제주도 동쪽 해안선으로부터 약 400m 내륙에 위치해 있으며 풍향·풍속 등의 기상관측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70년 7월 성산포분실로 개소한 후, 2007년 3월 성산기상대로 승격되었으며, 레이더 관측을 포함한 제주 동부지역의 지상, 해양, 지진 등의 관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제주도민에게 각종 기상 정보를 제공하여 자연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제주 주변에서 발생하는 기상·기후변화·지진현상을 감시·분석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성산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1970년 7월 남제주군 성산읍 오조리에 성산포분실이 개소되면서 기상관측을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1990년 12월 성산읍 신산리 성산포기상관측소로 이전한 후, 2006년 4월 현 청사를 준공하여 같은 해 7월에 기상 레이더를 가동하였다. 2007년 3월에는 기상관측소에서 기상대로 승격하여 다양한 기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 7월 성산지역기상서비스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산지역기상서비스센터에는 전국적으로 10개의 기상 레이더 중 하나가 설치되어 다양하고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여 관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기상 레이더는 RADAR(Radio Detection And Ranging) 전파를 발사해서 기상 목표물[비·눈·우박 등]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강수 구름의 위치와 강우 강도 등을 관측하는 기구이다.

[현황]

2015년 7월 성산기상대에서 성산지역기상서비스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어 제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방재기상업무 및 기후 서비스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상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과거의 기상자료에 대한 증명발급과 자료제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상관서 개방을 통하여 시설견학 및 기상과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산지역기상서비스센터는 재해 예방, 산업 진흥 등 공공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기상,지상,수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연재해로부터 제주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