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 폭포의 길목에 위치한 야외 공연장.

[개설]

천지연야외공연장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된 천지연난대림지대와 천지연폭포 주변에 설치된 시설물로 공연장을 중심으로 휴식, 조깅 운동, 각종 문화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는 장소이다. 주변에 보안등이 설치되어 연중 주·야간 공연과 산책이 가능하다.

[건립 경위]

천지연야외공연장은 천지연 폭포·서귀포지층·서복전시관·정방 폭포·새연교 등 유명 관광지들 중심에 공연장을 건립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게 되었다.

[구성]

천지연야외공연장은 부지면적 1,400㎡, 무대시설 50㎡, 대기실 10㎡, 관람석 505석의 규모이며, 주변시설로는 화장실·산책로·기원다리·삼복상이 있다. 삼복상은 폭포 ‘기원다리’를 건너면서 원앙상[사랑], 잉어상[입신출세], 거북상[장수] 등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 앞에서 소원을 비는 곳이다.

[현황]

제주도에서도 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천지연 폭포 안쪽에 있는 공연장인 천지연야외공연장은 민속 예술단의 상설공연, 국제관악제·합창제, 전국 합창제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 등의 행사, 수학 여행단의 레크리에이션 장소, 무용발표회, 댄스 페스티벌을 공연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