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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360
한자 大長今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미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3년 9월 15일 - 드라마 「대장금」 방영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드라마 「대장금」 MBC 연기대상 대상, 최우수 여자 연기상, 연기 부문 특별상, 작가 부문 특별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 - 드라마 「대장금」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인기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 - 드라마 「대장금」 제6회 남녀평등방송상 대상(작품상) 수상
촬영지 제주민속촌박물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1 지도보기
촬영지 외돌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91 지도보기
촬영지 제주협재해수욕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촬영지 용머리해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지도보기
촬영지 송악산 진지동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지도보기
제작 단체 (주)문화방송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MBC
성격 드라마
양식 드라마
기획 조중현
극본 김영현
감독(연출자) 이병훈
출연자 이영애|지진희|홍리나|양미경|견미리|임호|임현식
주요 등장 인물 서장금|민정호|최금영|한상궁|최상궁|중종
공연(상영) 시간 2003년 9월 15일~2004년 3월 3일 월,화 밤 9시 55분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2003~2004년에 촬영된 드라마.

[개설]

서귀포시 표선면대정읍 상모리, 서홍동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대장금」 드라마는 이병훈 연출, 김영현 극본으로 2003년 9월 15일~2004년 3월 3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5분에 MBC에서 방영되었던 56부작 드라마이다.

대장금 역을 맡았던 배우 이영애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류 스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 시대 남존여비의 봉건적 체제하에서 우여곡절 끝에 어의(御醫)를 비롯한 수많은 남자 의원들을 물리치고 조선조 유일한 임금 주치의가 되었던 역사상 실존 인물인 의녀(醫女) ‘장금(長今)’에 대한 내용을 드라마적 요소를 넣어 흥미롭게 전개시킨 사극이다.

조선 중종[1506-1544]때 ‘대장금(大長今)‘이라는 엄청난 칭호까지 받은 전설적인 인물인 장금(長今)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그 동안 역사에 묻혀 있던 한 여성의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엿볼 수 있다.

[공연 상황]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56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시청률 조사업체인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최고 시청률은 전국 55.5%[2004년 3월 23일 방송]를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41.6%를 기록하였다.

해외에서는 중국·홍콩·대만·일본·미국 등지에도 수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NHK-BS2에서 2004년 10월 7일부터 2005년 10월 27일까지 방영되었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이영애는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용]

조선 연산군 4년(1498) 무오사화(戊午士禍)를 겪으면서 궁에서 쫓겨나 신분을 숨기고 백정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의금부 군관 서천수[박찬환]와 수랏간 나인박씨[김혜선] 사이에서 장금[이영애]은 태어난다. 연산군 12년(1506)에 장금은 부모를 여의고 혼자 되고, 나인박씨의 유품과 유서를 물려받아 중종 3년(1508)에 생각시로 입궁하게 된다.

같이 입궁한 최고상궁 최상궁[견미리]의 조카인 최금영[홍리나]과 경쟁하며 고달픈 수랏간 생활을 하지만, 요리의 스승격인 한상궁[양미경]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는다. 장금을 중심으로 궁중 내 하층민들의 갖가지 애환과 갈등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가운데, 최상궁과 그 일당의 음모로 장금은 궁에서 쫓겨나 제주 감영의 관비 신세로 내쳐진다.

장금은 제주에서 관비 생활을 하며 의술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세월이 흐른 뒤 제주에서 여의(女醫)로 이름을 얻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장금은 제주에 침범한 왜구 수장의 병을 치료하게 되고, 왜구는 물러가지만 장금은 왜구의 수장을 치료했다는 이유로 한양 의금부로 압송된다. 머지않아 장금은 결국 방면되고, 장금의 실력과 심성을 알고 있는 내의원 의관 정운백의 추천으로 의녀가 될 결심을 한다.

당당히 일등으로 의녀시험에 합격하여 의녀가 되어 궁으로 돌아온 장금은 최고상궁이 된 금영의 견제와 시기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공주의 병을 완치시키고 치료를 거부하는 자순대부의 마음을 돌려 치료를 받게 하는 등 활약상을 보여 준다.

중종은 이런 장금에게 감동하고 실력 있는 의녀에게는 시침과 탕액을 할 수 있도록 교지를 내린다. 이로써 장금은 조선조 최초로 시침과 탕액을 허가받은 의녀가 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장금은 중종의 지병[희귀병]을 찾아내고 그 원인을 밝혀내 어의를 제치고 중종의 주치의가 된다.

장금의 일에 대한 열정과 어진 심성에 매력을 느낀 중종은 장금에게 참봉직을 제수하고, 신분을 양반으로 승격시키려 하지만, 조정 중신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마침내 중종은 장금과의 독대에서 "남자로서, 인간으로서 너를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털어놓고 장금을 자신의 주치의로서만 있도록 한다.

그러나 장금이의 친한 친구이자 왕의 승은을 입어 숙원마마가 된 연생이가 왕에게 장금이가 사모하고 있는 민정호와의 관계를 얘기하고 장금이와 민정호가 둘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그래서 왕은 그 간청을 들어주어 장금이와 민정호는 먼 시골로 내려가 장금이 같이 똑똑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게 된다.

[극중에서의 제주도 촬영지]

1.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1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제주민속촌박물관은 드라마 ‘대장금’의 제주 촬영의 주무대였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한상궁과 사별한 장금이 제주목 관아에 관비로 넘겨진 후 자신에게 의술을 전수해 줄 장덕을 만나고, 제주도에 와 있던 민정호와 가까워지며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키우며 의녀로 변신한다는 줄거리로 제주 촬영분 5회 정도 촬영하였다.

2. 외돌개

외돌개서귀포시 서홍동 791번지에 있는 바위섬이다. 장금이와 한상궁이 제주도로 끌려오며 걸어서 또는 한상궁을 장금이가 업고 가는 장면 촬영 장소로 이용된 곳으로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외돌개에서 오른편으로 산책길을 따라 가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소나무가 외롭게 서 있는 곳이 「대장금」 촬영 장소이다. 외돌개에 가면 「대장금」에 나왔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이영애 얼굴만 쏙 잘라서 관광객들의 얼굴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도 마련해 두었다.

3. 협재해수욕장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번지에 있다. 장금과 민정호가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자, 민정호가 마련해 준 배를 타기 위해 바닷가로 향하던 곳으로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져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4. 용머리 해안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해안 절경이다.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머리 해안「대장금」에서 제주도 유배 장면을 찍었던 곳이다. 이곳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이영애가 한복 입은 사진 판넬이 설치되어 있다.

5. 송악산 진지 동굴

「대장금」 최종회 촬영지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다. 송악산 바닷가 해안 절벽에 남아 있는 동굴들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들이 뚫어 놓은 것으로 아픈 역사의 상징이었으나 지금은 ‘대장금 촬영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송악산 진지동굴은 ‘대장금’ 마지막 회에서 장금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산모를 수술한 곳으로 ‘대장금’의 마지막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국민 드라마 칭호를 부여받은 「대장금」은 방영 내내 엄청난 인기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였다. 「대장금」은 명장면, 명대사 등 숱한 화제를 만들어 낸 화제작이었다.

관광의 섬 제주 역시 「대장금」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었다. 드라마의 내용 전개와 맥을 같이 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당시의 배경으로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드라마 촬영 장소가 최고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금」은 화제의 드라마였던 만큼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03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여주인공 이영애가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으며, 양미경과 임현식이 연기 부문 특별상을, 김영현 작가가 작가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2004년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이병훈 PD가 연출상을, 양미경이 인기상을 받았으며, 그 해 여성부 주최 제6회 남녀 평등 방송상 대상[작품상]도 받았다.

[참고문헌]
  • 홈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drama/daejanggum/)
  •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대장금)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9.18 [내용] 수정 <변경 전> 왕의 승은을 입어 수건마마가 된 연생이가 <변경 후> 왕의 승은을 입어 숙원마마가 된 연생이가
이용자 의견
방** 수건마마가 아니라 숙원마마겠죠.
  • 답변
  •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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