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361 |
---|---|
한자 | 太陽- |
이칭/별칭 | 올인 외전,올인 2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미라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09년 7월 8일 -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방영 시작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10월 1일 -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종영 |
촬영지 | 「태양을 삼켜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
성격 | 드라마 |
양식 | 드라마 |
극본 | 최완규|이서윤 |
감독(연출자) | 유철용 |
출연자 | 지성|성유리|이완|전광렬|유오성 |
주요 등장 인물 | 김정우|이수현|장태혁|장민호|잭슨리 |
공연(상영) 시간 | 2009년 7월 8일~2009년 10월 1일|25부작 |
[정의]
2009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세트장을 주배경으로 하여 25부작으로 상영된 SBS 드라마.
[개설]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이곳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뤄가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야망, 그리고 사랑에 대한 드라마이다. 막대한 물량과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액션사랑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제작되었다.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제주와 서귀포시 전역에 걸쳐 아름다운 풍광과 산업이 드라마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쵤영지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라스베가스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해외로케촬영도 했다.
[공연 상황]
2009년 7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25부작으로 SBS에서 방송되었다. 드라마 「올인」으로 유명한 유철용 PD가 최완규 작가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올인 외전」, 「올인 2」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주인공 김정우 역은 지성이, 이수현 역은 성유리가 맡았으며, 이 외 이완·전광렬·유오성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해외촬영과 150억원이 넘는 메가톤급 제작비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평균 16.4%[AGB닐슨 미디어리서치]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내용]
군사정권시절 국토건설단이란 명목하에 제주도 도로 공사현장에 끌려온 깡패와 그를 도와준 해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주인공 정우는 사생아로 고아원에 버려진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과수원을 하다가 몰락한 집안의 딸 수현은 정우를 사랑하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한다. 또한 수현을 사랑하는 재벌 아들 태혁이 등장한다. 태혁의 아버지는 국토건설단에 끌려왔다 탈출하여 사업에 성공하고 큰 부자가 된 장민호 회장이다. 그는 정우가 자신의 아들인줄 모르고 온갖 비열하고 잡다한 일들을 시킨다. 심지어 자신의 아들 태혁을 대신해 살인죄를 쓰고 감옥에 들어가라고 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배신당하는 정우는 장민호와 태혁 부자에게 복수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드라마 후반부에 장회장은 평생 마음속에 정우 엄마를 못 있고 있으며 사랑했던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정우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죄를 속죄하게 된다. 정우 또한 평생 증오하고 그리워했던 아버지가 장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복수에 대한 허탈함을 느낀다.
[의의와 평가]
「태양을 삼켜라」는 몇 가지 점에서 화제를 낳았다.
첫째,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여 제주 서귀포 - 미국 라스베이거스 - 남아공 지역을 오가는 촬영기록을 남겼다.
둘째, 막대한 돈을 들여 세트장을 꾸몄다. 「태양을 삼켜라」의 주 무대가 된 저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산68번지에 위치해 있다. 유럽식 대형 성 모양으로 지어져 있으며 순수제작비만 40억 원이 넘게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당시 전광렬은 “단일세트로만 치면 동양최대”라고 소개했다.
셋째, 영상관광휴양단지 및 영상박물관 등의 사업도 추진하였다. 드라마 투자사인 (주)히든포트[대표 강병구]는 촬영에 앞서 세트장 부지 매입 과정에서 남원읍 위미리 산68번지 일대 30만1000㎡에 2013년까지 총사업비 1176억원 규모의 투자와 영상관광휴양단지[위미영상관광휴양지구]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하였다. 또한 영상박물관·종합촬영센터 등 방송관련 시설은 SBS와 (주)히든포트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SBS의 주요히트작과 출연배우, 소품, 의상 등 주요 컨텐츠 전시 및 방송관련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수학여행단과 기업연수를 위한 가족호텔 운영, 드라마작가 등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공간인 단독형 콘도미니엄 등을 운영하겠다는 거창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그러나 드라마 종영 후 잠시 세트장 부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가 했지만 2010년 들어 투자사측이 곧 ‘출입금지’ 팻말을 내걸었다. 2010년 11월에는 투자사 히든포트가 “경기침체에 따른 시공사 선정과 금융기관 사업 지연에 따른 어려움”을 이유로 1년 착공유예 신청서를 도에 제출 했지만 다시 진척이 없어 승인 후 2년째 되던 지난 2011년 11월 24일 사업승인이 최종 실효됐다. 한편 제주도에 따르면 영상단지 조성예정 부지 30만1000여㎡의 소유권은 최근 히든포트에서 그린화재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