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본향당.

[개설]

수망리 물우랏당은 마을 본향당이다. ‘무랏당’이라고도 한다. 당신은 ‘삼신선’, ‘삼백관’이라고 하며, 메인심방이 있다. 일뤠당이면서 본향당이다.

[위치]

수망리 의귀천 부근에 있다. 중산간도로의 수망 사거리에서 의귀리 방향으로 가다가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 300여 m 정도 가면 길가 왼쪽에 당집이 있고, 수망리 물우랏당은 당집 뒤편에 있다.

[형태]

당집 뒤쪽에 당이 있다. 돌담을 두른 형태이고 주위에 나무도 많이 있다. 돌을 쌓아 제단을 만들고 제단 주위에 지전과 물색 등을 많이 걸어 놓았다.

[의례]

당과 당집이 함께 있는 셈이다. 해당 의례가 있을 때는 당집을 이용한다. 제일은 6월 7일과 11월 7일이다. 개인적으로 매 7일에 찾아간다. 메는 2그릇을 올린다.

[의의와 평가]

현재까지 수망리의 마을 본향당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일뤠당이면서 본향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