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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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衣貴里-堂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
집필자 | 강소전 |
현 소재지 | 의귀리 널당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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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신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본향당.
[개설]
의귀리 널당은 넉시오름 널당이라고도 하며, 남원리와 의귀리를 아우르는 본향당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의귀리보다는 남원리 주민들이 주로 다닌다고 한다. 제일은 6월과 11월의 매 7일과 8일이다. 이외에도 일이 있으면 생기 맞춰서 당에 다녀온다.
[위치]
의귀리 넉시오름의 속칭 ‘괴세미소’라고 부르는 지경에 있다. 당 근처에는 잘 정비된 큰 건천이 흐르고 그 근처의 감귤 과수원 안에 당이 있다.
[형태]
제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당 주위에 전체적으로 돌담을 둘렀다. 주위에 나무들이 많다. 제단은 자연석 돌들을 차곡차곡 쌓아 마련하였다. 제단의 양쪽으로 큰 나무가 두 그루 있고 여기에 지전과 물색을 걸어 놓는다.
[의례]
예전에는 마을을 위한 당굿도 했다고 하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 당제를 맡는 메인심방이 있다. 주민들은 일뤠날[7일]에는 당에 비념하러 가고, 여드렛날[8일]에는 액막이와 쌀점을 치고 산을 받는다. 제물로는 돌래떡·제숙·지전·물색·소주 등을 가져간다. 메는 모두 3그릇이다. 일뤠날에는 본향과 일뤠할망 몫으로 메 2그릇과 보시메 2그릇이다. 여드렛날에는 메 1그릇과 보시메 1그릇에 액막이를 위한 닭 한 마리를 가져간다. 소지(燒紙)는 여드렛날에 한다.
[의의와 평가]
의귀리 널당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마을 본향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7일과 8일의 제일에 따른 의례 양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