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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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집필자 | 고광민 |
전시처 | 제주민속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1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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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생활 도구 |
재질 | 억새 속껍질 |
용도 | 나들이용 손가방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여성들이 외출할 때 손에 들고 다니는 손가방.
[연원 및 변천]
물건을 사람의 힘으로 운반하는 방법은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물건을 머리에 이거나, 어깨에 메거나, 등에 지거나, 허리에 차거나, 손에 들어 나른다. 대사기는 손에 들어 나르는 휴대용 운반 도구였다.
[형태]
대사기는 억새꽃을 싸고 있는 껍질로 그물처럼 엮어서 가로 30㎝·세로 25㎝·폭 3㎝ 정도의 크기로 만든다. 그 위에 손잡이도 붙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주민속촌에 이와 같은 형태의 대사기가 전시 되어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제주 전역에서 여성들이 가장 보편적인 나들이용 운반 도구는 ‘찰구덕’이다. 찰구덕은 허리에 차는 구덕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찰구덕에 비하면 대사기는 매우 특수하고 고급스러운 휴대용 운반 도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