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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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房山傳說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
집필자 | 현승환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60년 10월 5일 - 「산방산 전설」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고을 임태흥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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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76년 4월 20일 - 「산방산 전설」 『제주도 전설』에 수록 |
관련 지명 | 산방산과 백록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
채록지 | 임태흥 -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고을 |
성격 | 전설|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옥황상제, 사냥꾼 |
모티프 유형 | 산방산과 백록담 생성 유래담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한라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산방산 전설」은 한 사냥꾼이 사슴을 사냥하러 갔다가 한라산이 높다보니 실수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드렸다. 옥황상제가 한라산의 봉우리를 빼어 멀리 던진 것이 안덕면 화순리 지경의 산방산이며, 패인 곳이 백록담이라는 지명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60년 10월 5일 대정읍 대정고을 임태흥[남, 82세]에게서 수집되어 현용준의 『제주도 전설』에 ‘산방산(山房山)’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어떤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을 잡으러 갔다. 마침 사슴을 한 마리 발견하여 활을 치켜들고 쫓았는데, 사슴을 쏘려고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드리고 말았다. 한라산이 높은데다가 활을 높이 들어 쏘려 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옥황상제는 화가 나서 한라산의 봉우리를 뽑아서 서쪽으로 던졌는데, 그것이 지금의 산방산이다. 봉우리를 뽑아버린 자국은 움푹 패어져 백록담이 이루어졌다.
[모티프 분석]
산방산은 옥황상제가 화가 나서 한라산의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며, 그 패어진 곳에 백록담이 생기게 됐다는 지명 생성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