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묘자리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934
한자 墓-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집필자 현승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7년 8월 4일 - 「묘자리 이야기」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에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9년 9월 30일 - 「묘자리 이야기」 『제주도부락지Ⅰ』에 수록
채록지 양남학 - 남원읍 하례리
성격 전설|풍수전설
주요 등장 인물 오씨댁 아들|고전적
모티프 유형 묫자리를 보아주고 사위를 얻음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묫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묘자리 이야기」는 토평 오씨댁 아들이 묫자리를 잡지 못해 부친의 장사를 지내지 못하자 직접 고전적 지관을 찾아가 사위가 되기로 하고 부친의 장사를 지냈다는 풍수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7년 8월 4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대학교에서 간행한 『제주도부락지』에 「묘자리 이야기」로 수록되었다.

[내용]

토평 오씨댁 아들이 8살 때 부친이 죽었는데 묫자리를 구하지 못하여 장사를 지내지 못하고 있었다. 1년이 지나도록 묫자리를 구하다 북촌에 사는 고전적을 찾아갔다. 부친 장사를 지낼 수 있게 묫자리 잡아주기를 부탁했다. 고전적은 오씨댁 아들이 9살이지만 똑똑하기에 사위로 삼고 싶어 사위가 되면 묫자리를 잡아주겠다고 하였다. 오씨댁 아들은 어머니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여 어머니와 상의한 후, 고전적의 사위가 되고, 부친의 장사를 지낼 수 있었다.

[모티프 분석]

「묘자리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지관 고전적과 토평 오씨댁의 어린 아들의 효도이다. 돌아가신 부모를 좋은 자리에 모시는 것은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바이다. 또한 혼인도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묘자리 이야기」는 효도가 근저에 깔린 풍수 전설이라 하겠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