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종합 문예 회관

[개설]

서귀포 예술의전당은 공연·전시·영화 상영·회의·세미나·강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서귀포시 최초의 복합 문화 공간이자 종합 문예 회관이다. 서귀포시 서홍동 삼매봉 공원 일대 부지에, 오름 분화구를 모티브로 '제주 바람 속에 피어난 문화와 예술의 오름'이란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서귀포 지역의 유명 관광지인 천지연, 작가의 산책길, 칠십리 공원, 기당 미술관, 외돌개, 올레길 6·7코스, 이중섭 미술관, 걸매 생태 공원 등과 연계하여 생태, 관광,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건립 경위]

서귀포 예술의전당은 지역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주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서귀포 예술의전당은 서귀포시가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125억 원 등 총사업비 434억 원을 들여 2010년 4월 27일 착공, 2014년 2월 29일 준공, 2014년 6월 19일 개관하였다.

[구성]

서귀포 예술의전당은 대지 면적 4만 4240㎡, 연면적 8,481㎡[지하 4층, 지상 2층]에 대극장[802석], 소극장[190석], 야외 공연장[551㎡], 전시실[441㎡], 강의실[35명], 세미나실[20명], 연습실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주차 시설, 어린이 놀이방이 있다.

[활동사항]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는 아트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우수 공연 유치 및 기획 공연, 무료 영화 상영, 한국 문예 회관 연합회 지원 사업인 ‘꿈다락 토요 문화 학교’운영, 문화 예술 아카데미 운영 등이 있다.

개관 첫 해인 2014년에는 3억 1500만 원의 예산으로 개관 기념 아트 페스티벌 15작품, 공모 사업 12작품, 우수 공연·기획 초청 공연 10작품 등 총 37작품을 유치, 지원하였다.

[현황]

서귀포 예술의전당은 서귀포시에 소속된 사업소 기구로, 2015년 8월 현재 관장 1명을 포함하여 2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직은 행정 지원 담당, 공연 운영 담당, 시설 담당 등 3개 부서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업무로 지역 문화 예술 진흥 도모를 위한 공연 계획 수립 및 공연물 유치, 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관 운영 관리 등을 맡고 있다.

공연장은 2014년에 137일 3만 3000여 명의 운영 실적으로 극장 가동률 70%[전국 평균 55.8%], 관객 점유율 74.1% 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7월 현재, 극장 가동률은 118일 3만 6000여 명이며, 하반기 예약 현황은 100%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