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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174
한자 釜里
영어음역 Bu-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부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신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3.24㎢
총인구(남, 여) 259명(남자 142명, 여자 117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32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부리(釜里)에는 가암, 늪추리, 독실, 진두, 창동(倉洞)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가암은 옛날부터 옹기 가마가 있어 가마라고 한 데서 변한 이름이다.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인 가마솥 모양이어서 마을 안에 샘을 파면 가마솥에 구멍이 나서 복이 나간다고 샘을 파지 않았다고 한다.

늪추리는 마을에 늪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 늪가라고도 한다. 낙동강 변에 깊고 긴 늪이 있어 진늪, 늪 위에 있는 마을이므로 지상리라고도 한다. 독실은 남쪽의 입구를 제외하고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항아리가 남쪽으로 넘어져 있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가암에서 구운 옹기를 파는 옹기점이 있어 옹동이라고도 한다.

진두는 낙동강 진늪 동쪽에 있는 마을로, 고령군 개진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드나드는 나루터 마을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달리 나루머리, 나루촌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의 현풍군 진촌면은 이곳의 이름에서 따 왔다. 창동은 임진왜란 때 곽씨가 개척한 마을로, 낙동강을 이용 수륙 교통이 활발하였고 사창이 있었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현풍군 진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동을 병합하여 부동이라 하고 개진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개진면 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개진면 동쪽 끝에 자리 잡은 마을로 낙동강이 경계가 되는 평지 지형의 농촌이다. 진두에 배갓등산, 부동 서쪽에 순압산이 있고, 가암 서쪽 안으로 골안, 독실 서쪽으로 진독실 등의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박석진교가 놓인 곳에는 낙동강의 유로와 나란히 진촌늪이 발달하여 있다. 늪의 길이는 약 1㎞, 너비는 15~65m이다. 1918년경만 하여도 이 지역에 다섯 개의 습지가 있었으나 인공 제방을 축조하고 농경지로 개간하는 과정에서 사라지고 지금은 한 개만 남아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24㎢로 농지 1.25㎢, 임야 62만㎡, 기타 1.37㎢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32세대에 259명(남자 142명, 여자 1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부1리·부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가암·늪추리·독실·진두·창동 등이 있다. 서쪽으로 구미·현풍 간 고속도로가 지난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감자와 단무를 재배한다. 진촌보건진료소가 있고, 부1리에는 마을 보호수인 부리 은행나무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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