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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271
한자 五士址
영어음역 Osanaruteo
영어의미역 Osa Ferry
분야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나루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 있던 나루터.

[개설]

오사마을은 본래 고령군 구곡면 지역에 속하였다. 마을 뒷산인 제석산(帝釈山)[387.1m]에 절이 있었기 때문에 옛날에는 불당골로 불렸으며, 그 절에서 5명의 도사(道士)가 태어났으므로 오사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 그 절터에는 개진초등학교가 세워져 있으며, 절에서 사용하였던 우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광도리를 병합하여 오사동이라 해서 개진면에 편입되었는데, 1988년 5월 1일 ‘동(洞)’이 ‘리(里)’로 바뀌면서 오사리가 되었다.

[변천]

근대적 교통수단이 발달되기 전까지 낙동강 연안에 위치한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사이에는 나룻배가 왕래하였는데, 오사나루터는 사람이나 물건을 운반할 때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인 나룻배를 부리기 위하여 오사마을에 건립되었다. 예전에는 오사나루를 이용하여 달성군 구지면 주민들이 낙동강을 건너와 개진면 오사리에서 농사를 짓기도 하였다.

고령군과 달성군 구지면 일대를 연결하는 박석진교가 개설되기 전까지 사람들의 왕래는 물론 농산물 등의 수송 수단으로 유일하게 나룻배가 이용되었는데, 낙동강을 연결하는 박석진교가 개통되면서 오사나루의 기능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현황]

2010년 현재 오사나루터의 흔적은 사라져 찾아볼 수 없으며, 오사나루가 있던 자리에서 낙동강 너머를 바라보면 도동서원(道東書院)의 모습이 보인다. 도동서원은 조선조 대표적인 유학자인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1454~1504]을 향사하는 서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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