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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577
한자 菊圃吳公孝行碑
영어의미역 Monument to The Filial Piety for Gukpo Ogong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 42-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석
건립시기/일시 1946년연표보기
관련인물 오상옥
재질 석재
높이 125㎝
너비 42㎝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 42-5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에 있는 오상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비석.

[건립경위]

고령군 성산면 용기마을의 고창인 국포(菊圃) 오상옥(呉相玉)[1847~191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이다. 오상옥은 어머니 달성서씨가 1901년에 중환으로 병석에 계셨는데,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정성으로 간호하였으나 차도가 없어 백약이 무효였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선조(先祖)가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시즙(屍汁)[시체 썩은 물]으로 효성을 다 하여라’라는 계시를 받고 시즙을 구하여 드렸는데, 시즙을 드릴 때는 반드시 맛을 먼저 본 연후에 드리는 등 지극 정성으로 효성을 다하여 병환이 회복되었다. 이러한 효행에 감복하여 일제강점기 경학원(経学院)에서 효행표창완의문(孝行表彰完議文)이 하달되어 해방 후 1946년에 효행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위치]

성산면사무소에서 고령교 방향으로 가다가 좌회전해서 용소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박곡리 지석묘군이 나타난다. 박곡리 지석묘군을 지나 창리와 원당마을 사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용소저수지가 나온다. 용소저수지를 지나 왼쪽 길로 접어들면 최근에 만든 넓은 주차장과 도로가 나오는데, 이 도로를 따라서 조금만 더 가면 우측에 있는 마을이 용기1리인데, 마을회관 뒤편에 있는 고창오씨 재실 경내에 효행비가 있다.

[형태]

국포 오공 효행비고창오씨 용기 종중 재실 경내에 있다. 효행비는 비각 안에 위치해 있는데, 비각은 목조 맞배지붕의 기와집으로 정면과 측면 각각 1칸이며, 그 안에 2중으로 된 작은 받침대 위에 위쪽이 타원형인 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25㎝, 너비 42㎝, 두께 18㎝로 전면에 ‘국포 오공효행비(菊圃呉公孝行碑)’ 라고 음각되어 있으며, 옆면과 뒷면에 효행 내용이 음각되어 있는데, 봉산(蓬山) 정지순(鄭之純)이 글을 짓고, 성산(星山) 이만기(李万基)가 글을 썼으며 1946년 4월 27일에 비를 건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황]

국포 오공 효행비가 있는 곳은 고창오씨 재실 우측 앞쪽인데, 효행비가 처음 세워진 곳은 마을 입구 삼거리[현재 주차장 자리]였으나 도로가 개설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되었다. 효행비가 있는 재실 경내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용암재(龍巌斎)가 있고 그 왼쪽 출입문 쪽으로 최근에 건립된 듯한 고창오씨용기종중선조삼상공통덕랑휘익휘유허비(高敞呉氏龍基宗中先祖三上公通徳郎諱益煇遺墟碑)가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후손 오병현, 남, 2010.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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