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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906
한자 金世瑜妻完山崔氏
영어음역 Gim Seayu Cheo Wansan Choessi
영어의미역 Lady Choe from Wansan, Gim Seayu's Wife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하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부
성별
본관 완산

[정의]

조선 후기 고령 지역의 효부.

[가계]

본관은 완산(完山). 외가가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의 11세손이며, 남편은 김세유(金世瑜)이다.

[활동사항]

김세유완산최씨(完山崔氏)는 평소 가난한 살림에도 홀로 된 시아버지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셨다. 그러던 중 남편과 시아버지가 학질에 걸렸는데, 좋다는 약을 써도 전혀 차도가 없고 오히려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때 우연히 집 마당으로 고슴도치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이를 달여 복용하게 하니 모두 완쾌되었다. 또한 시아버지가 등창으로 고생하자 입으로 환부의 고름을 빨아내어 완쾌하게 하였다. 한편 시아버지가 병고 끝에 입맛을 잃고 꿩고기를 먹고 싶어 하여 백방으로 구하였으나 얻지 못해 근심하고 있던 때에 꿩이 집안으로 날아들어 끓여 먹이니 입맛을 찾고 건강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시아버지가 지병인 해수병(咳嗽病)으로 고생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던 차에 누군가가 제비 알이 효험이 있다는 말을 하였다. 백방으로 구하였으나 추운 정월이라 얻을 수 없어 하늘에 간절히 빌었더니 제비가 와서 알을 낳고 갔다. 그 알을 술에 타서 드렸더니 기침이 멈추고 병이 나은 일도 있었다. 살림이 갈수록 어려워져 끼니조차 잇기 힘들어지자 자신의 머리를 잘라 팔아 시아버지에게 음식을 지어 드렸다.

[상훈과 추모]

유림에서 포상을 하였고, 완산최씨에 관한 효행이 『오륜행실(五倫行實)』에 기록되었다. 성심지(成心之)가 효부각을 세우고, 방계 혈족의 자손인 최보림(崔輔林)이 효부각의 기문을 지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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