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호랑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험한 호랑이 이야기」는 길에 쓰러진 젊은이를 장원 급제하도록 도와준 호랑이와 그 은혜에 감사하며 호랑이 무덤까지 만들어서 그의 넋을 기렸다는 동물담이자 보은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18일 경상북도...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 있는 창녕성씨 동성마을. 입향조인 선비 성봉화가 마을 뒷산 기슭 낙동강 변에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았는데,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므로 강정이라 하였다. 조선 중엽 성봉화가 마을에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세거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한 성풍세(成豊世)[1572~1649]의 고향이기도 하다. 강정리는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