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에 있는 연안차씨 동성마을. 오전에만 햇빛이 들기 때문에 오실 또는 오곡이라 하였다. 마을이 다섯 개의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어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연안차씨 고령 입향조 차군보가 현풍에서 성산면 오실마을로 옮겨 와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후손 일부는 다산면 호곡마을에 정착하여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오실마을이 속한 오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