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 제도는 중국 제도의 영향을 받았으며, 한자 문화의 유입 이후인 삼국시대에 나타난다. 고대 국가에서는 주로 왕족이나 극히 일부의 중앙 귀족에게서만 보인다. 성씨 제도가 본격적으로 행해지기 시작한 것은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이다. 나말여초의 격심한 사회 변동에 따른 신분제의 재편성 과정에서 태조...
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아버지는 보문각직제학(寶文閣直提學)을 지낸 한련(韓璉)이며, 부인은 합천이씨(陜川李氏) 제학(提學) 이계령(李桂齡)의 딸이다. 아들은 전법판서(典法判書)를 지내고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인 한철충(韓哲冲)을 두었다. 손자로 한철충의 아들인 군수(郡守) 한진(韓珍), 목사(牧使) 한렴(韓廉), 헌납(獻納) 한겸(韓兼), 교위(校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