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강호(江湖) 김숙자(金叔滋)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숙자는 경상도 고령과 개령, 성주 등지에서 수령과 교수직을 역임하였으며, 밀양에 거주하던 박홍신의 사위가 되면서 처가를 따라 밀양으로 이주하였다. 김...
점필재 선생의 16세손인 만년 문학소년 송학(松鶴) 김시종(1941년생) 씨는 칠순에 접어든 지금도 글쓰기를 놓지 않는다. 공식적인 등단은 하지 않았지만, 시와 수필, 꽁트, 기행문, 논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글재주는 자타가 공인한다. 김시종 씨는 주로 다음(Daum) 인터넷 카페 자유 게시판에 글을 기고하며 다수와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때로는 선산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