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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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조 박경(朴景)이 마을을 개척한 이후 도진리에서는 수많은 인물들이 배출되었다. 특히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 충을 실천했고, 집 안에서는 부모에 대한 효를 봉행하였다. 그러한 유업들이 쌓여 도진리는 1997년 7월 13일 경상북도 제1호 충효마을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충효마을로 인정받은 것이다. 1997년 9월에는 ‘고령박씨 소윤공파 문적’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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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기로(朴基魯)[1871~1938]는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지금의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의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다. 박기로는 1919년 4월 8일 밤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한이군(韓二君)·한용발(韓用發)·도말용(都末龍)·박용학(朴龍鶴)·한광룡(韓光龍) 등 마을 청년들에게 도진리의 상황을 알리고 만세 시위를 권고하였다. 박기로는 이들에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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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학(朴龍鶴)[1893~1954]은 지금의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태어났다. 박용학은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1919년 4월 8일 밤,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 김성원(金成源)의 집 앞 거리에서 한이군(韓二君), 한용발(韓用發), 도말용(都末用), 한광룡(韓光龍) 등과 함께 박기로(朴基魯)를 만나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시위운동이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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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말~4월 초 고령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 3·1운동은 서울에서부터 시작되어 5월 중순까지 비폭력·일원화·대중화 등을 원칙으로 하여 전국에서 발생하였고, 한국인이 거주하는 하와이 등 국외에서도 발생하였다. 대도시에서 농촌에 이르기까지 청년·학생과 지식인, 농민과 노동자, 여성 등 전 민족적 항일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3·1운동의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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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초순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 3·1운동은 국내외의 긴박한 정세에서 발생의 배경을 찾을 수 있다. 1914년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과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변화된 세계정세는 민족 문제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한반도를 비롯한 피압박 약소민족의 해방을 고무시켰다. 1918년 1월 제1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는 원칙으로 미국 윌슨 대통령이 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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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이상의 집성촌을 이룬 마을! 조선 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외침에 나라를 구하려는 충(忠)과 부모에 대한 효(孝)가 존재했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한 마을! 한 명의 큰 인물보다 한 마을, 한 가문 출신으로 충과 효행이 누대에 계승되는 마을! 1350년대 사재감(司宰監) 소윤공(少尹公) 박경(朴景)[중시조 부창정(副倉正) 박환(朴還)의 8세손]이 마을을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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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광룡(韓光龍)[1901~1957]은 본관이 청주(淸州)이며, 지금의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태어났다. 한광룡은 1919년 4월 8일 밤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같은 마을의 한이군(韓二君)·한용발(韓用發)·도말용(都末龍)·박용학(朴龍鶴) 등과 함께 도진리에 사는 박기로(朴基魯)에게서 도진리의 만세 운동 상황을 들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박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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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이군(韓二君)[1897~1938]은 본관이 청주(淸州)이며, 지금의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태어났다. 한의균으로도 불렸다. 한이군은 1919년 4월 8일 밤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같은 마을의 한용발(韓用發)·도말용(都末龍)·박용학(朴龍鶴)·한광룡(韓光龍) 등과 함께 도진리에 사는 박기로(朴基魯)에게서 도진리의 만세 운동 상황을 들어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