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채환(朴採煥)[1882~1962]은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지금의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 도진리에서 박재필(朴在弼)이 주도한 독립 만세 운동이 있은 이틀 후인 4월 8일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1919년 4월 8일 우곡면 도진리에 사는 박기태(朴基太) 집에서 혼례가 있었는데, 네 명의 일본 경찰이 혼례...
1919년 4월 초순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 3·1운동은 국내외의 긴박한 정세에서 발생의 배경을 찾을 수 있다. 1914년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과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변화된 세계정세는 민족 문제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한반도를 비롯한 피압박 약소민족의 해방을 고무시켰다. 1918년 1월 제1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는 원칙으로 미국 윌슨 대통령이 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