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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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성(朴彦成)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박씨(高靈朴氏)의 시조는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둘째 아들 고양대군(高陽大君) 박언성이다. 후대에 어사공(御史公) 박섬(朴暹), 부창정공(副創正公) 박환(朴還), 주부공(主簿公) 박연(朴連)을 중시조로 하는 3파가 형성되었고, 여기에서 다시 교수공파(敎授公派), 영참판공파(嶺參判公派), 직강공파(直講公派), 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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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는 고령박씨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고려 후기인 1350년(충정왕 2)경 박경(朴景)이 입향한 이후 고령박씨의 본향을 이루었다. 이후 도진리의 고령박씨 문중은 지금까지 650년간 이곳에서 세거해 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도진리 박씨들은 다른 문파와 구분하여 자신들을 특별히 ‘도진박씨’라고도 부른다. “고령 지역의 대표적인 문중으로는 도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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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이상의 집성촌을 이룬 마을! 조선 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외침에 나라를 구하려는 충(忠)과 부모에 대한 효(孝)가 존재했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한 마을! 한 명의 큰 인물보다 한 마을, 한 가문 출신으로 충과 효행이 누대에 계승되는 마을! 1350년대 사재감(司宰監) 소윤공(少尹公) 박경(朴景)[중시조 부창정(副倉正) 박환(朴還)의 8세손]이 마을을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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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리는 충과 효를 실천한 고령박씨 세거지다. 고려 후기부터 지금까지 650여 년에 이르는 도진리의 역사는 고령박씨 인물들의 충절과 효열의 역사로 점철되어 있다. 도진리의 입향조 박경(朴景)을 비롯해 그 뒤를 이은 박윤(朴潤)·박택(朴澤) 형제의 효, 박정완(朴廷琬)·박정번(朴廷璠) 형제의 충은 고령박씨 문중의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도진의 고령박씨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