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교육자. 홍재영(洪在榮)[1889~1952]은 본관이 남양(南陽)으로, 호는 삼계(三戒)이다. 학문적 조예가 깊었으며, 해방 후에는 육영 사업에 전념하였다. 홍재영은 성품이 강직하고 명민하게 일을 처리하여 친우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았다. 특히 중국어, 일어, 영어에 능통하여 해방 후에는 독립촉성 경북국민회 서무부장과 경북유도회 본부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