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南次郞]가 임나일본부설을 기정사실로 만들기 위해 고령향교 옆에 세운 비석. 1939년 4월 29일 제7대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는 고령향교 옆에 ‘임나대가야국성지(任那大伽倻國城址)’라는 이름으로 비석을 세웠다. 그리고 관음사(觀音寺) 북편 언덕 에는 ‘임나일본부지(任那日本府址)’라는 팻말을 박았다. 이는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나오는 정확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