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시문용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실. 국도 33호선을 따라 운수면 화암1리[꽃질]마을 표지석에서 좌회전하여 마을회관을 지난 100여m 위쪽 마을 끝 우측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 내화재는 1572년 중국 예부상서(禮部尙書) 시윤제(施允濟)의 아들인 시문용(施文用)을 추모하기 위해 절강시씨(浙江施氏)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내화재는 절강시씨 꽃질화수회...
조선 후기 임진왜란 이후 귀화한 중국인 무장. 아버지는 명나라 병부시랑(兵部侍郞) 시윤제(施允濟)이다. 시문용(施文用)[1572~1623]은 1572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유격장군(遊擊將軍) 남방위(藍方威) 휘하의 행영중군(行營中軍)으로 종군하여 7년간 각지에서 많은 전공을 올렸다. 임진왜란 이후 신병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경상북도 성주에 우거하였다. 선조...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중국 절강시씨 후손들이 세운 재실. 시문용(施文用)은 1572년 명나라의 예부상서(禮部尙書) 시윤제(施允濟)의 아들로, 병부좌랑(兵部佐郞)을 지내다가 1597년 명나라의 황제 신종의 명을 받아 병력을 이끌고 합천, 가야산 등지에서 왜적을 토벌하고 조선에 머물러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로 임명되었다. 1622년 벼슬을 사직하고 타계함에 따라 그...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절강시씨 동성마을. 마을 산 모양이 연꽃과 같고 봄이면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산에 오를 때면 꽃길을 걸어가는 것 같아 하여 꽃길의 사투리인 꽃질이라 하였다. 달리 꽃동네란 뜻의 화동(花洞), 꽃골이란 뜻의 화곡(花谷), 꽃이 지고 열매를 많이 맺으므로 열매동이라고도 한다. 꽃질마을은 다시 안꽃질과 아래꽃질로 나누어진다. 안꽃질은 꽃질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