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덕(金尙德)[1891~1950]은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호는 영주(令州)이다.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김상덕은 1912년 고령공립보통학교와 1915년 경신학교를 졸업한 후 1917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정칙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를 거쳐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고령 문학은 고령에서 태어난 작가가 고령의 언어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재로 생산한 문학 작품을 말한다. 고령 출신은 아니지만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이나 작가 역시 광의의 고령 문학의 범주에 넣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제외하였다. 1. 조선시대 이전의 고령 문학 조선시대...
고려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신숙(申淑)[?~1160]은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인종 대 명경과(明經科)에 급제하였으며 청렴하고 검박하며 충직하기로 이름 높았다. 여러 차례 관직을 옮겨 어사잡단(御史雜端)이 되었다. 의종 초 시어사(侍御史) 송청(宋淸)과 함께 합문에 엎드려 3일 동안 시사를 논하였으나 왕이 답하지 않자 병을 구실로 사직하였다. 1152년(의종 6) 우간의대부(右...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공자에 의해 체계화된 사상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일반. 중국 춘추시대 말 공자에 의해 체계화된 유교는 전국시대에는 맹자·순자 등에 의해 계승되고, 한대에 이르러서는 무제가 그 왕조의 권위를 이데올로기 면에서 정당화하기 위해 유교를 공식 국교로 승인하였다. 이후 유교는 중국의 대표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하게 되었다. 유교는 중국뿐만 아니라 인...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초인간적 신이나 절대자를 숭배하고 신앙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와 불안,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해결하며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하나이며 초기에는 토테미즘(Totemism)·애니미즘(Animism)·샤머니즘(Shamanism) 등 원시 신앙의 형태로 시작되었다. 이후 새롭게 등장한 것이 불교·유교·기독교·이슬람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