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일은 고령초등학교는 물론 고령 지역 사람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날이었다. 바로 대가야의 후예를 기르는 고령초등학교가 문을 연 지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었기 때문이다. 고령초등학교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교정 앞에 ‘개교 백년’ 기념비를 세우기도 하였다. 이렇듯 고령초등학교는 연조리 주민뿐만 아니라 고령 지역 사람들에게 역사적인 전통의 상징이자 영남의 인...
개항기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교육을 통해 국권을 수호하고 근대 민족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운동. 개항기 고령 지역에서는 관과 유림을 중심으로 교육기관 설립 등 각종 교육 및 문화 사업이 펼쳐져 실력 양성론에 입각한 계몽 운동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방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대한자강회, 대한협회, 신민회 등의 단체 설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906년 군수 윤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