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兪甫)를 시조로 하고 유진(兪軫)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고령유씨(高靈兪氏)는 고려시대 통예문지후(通禮門祗侯)를 지낸 유보를 시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확실치 않아 유진을 중조로 하여 세계를 잇고 있다. 유진은 고려시대 현감을 지냈다고 한다.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와 『전고대방(典故大方)』에서는 유진을 유적오(兪迪玝)의 5세손이라 적고 있다...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강호(江湖) 김숙자(金叔滋)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숙자는 경상도 고령과 개령, 성주 등지에서 수령과 교수직을 역임하였으며, 밀양에 거주하던 박홍신의 사위가 되면서 처가를 따라 밀양으로 이주하였다. 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고령 문학은 고령에서 태어난 작가가 고령의 언어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재로 생산한 문학 작품을 말한다. 고령 출신은 아니지만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이나 작가 역시 광의의 고령 문학의 범주에 넣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제외하였다. 1. 조선시대 이전의 고령 문학 조선시대...
점필재 선생의 16세손인 만년 문학소년 송학(松鶴) 김시종(1941년생) 씨는 칠순에 접어든 지금도 글쓰기를 놓지 않는다. 공식적인 등단은 하지 않았지만, 시와 수필, 꽁트, 기행문, 논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글재주는 자타가 공인한다. 김시종 씨는 주로 다음(Daum) 인터넷 카페 자유 게시판에 글을 기고하며 다수와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때로는 선산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