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곽대연(郭大淵)[1881~1927]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본명은 곽윤(郭奫)이며 호는 겸와(謙窩)이다. 대연은 자(字)이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다곡면 다전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곽정석(郭廷錫)이며, 대한제국 말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의 조카이다. 곽대연은 8세 때부터 숙부인 곽종석에게 글을 배...
여어매(呂御梅)를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성씨. 성주여씨(星州呂氏)는 여어매를 시조로 한다. 여어매는 달리 여어(呂御)라고도 하는데, 중국 내주(萊州) 사람으로 황소의 난을 피해 877년(헌강왕 3) 신라에 들어왔다. 935년 신라가 멸망한 뒤 고려에서 공조전서(工曹典書)를 지냈고 성주군 벽진면에 정착한 뒤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았다. 그 뒤 성산여씨와 함양여씨로 분관되었...